■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소종섭 /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6.13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창원시장 후보로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확정하면서 홍준표 대표의 사천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두 분 모셨습니다. 소 국장님, 우선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에 나설 17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확정을 했죠? 그런데 창원시장 후보 공천을 놓고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내용인지 정리해 주실까요?
[인터뷰]
일단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오늘 현 안상수 시장에 대한 지역의 여론이 좋지 않다라고 하면서 최고위 만장일치 의결을 해서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전략공천을 했는데 문제는 조진래 전 경남도 부지사가 홍준표 대표의 이른바 최측근 인사로 그동안 꼽혀 왔다는 것이죠.
고등학교 후보이기도 하고 경남도지사를 홍 대표가 할 때 거기에서 정무특보와 정무부지사를 지냈고 또 경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지내고 이런 등등을 통해서 결국은 홍 대표의 사천 아니냐. 이런 얘기를 창원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항의를 하고 있고 창원 쪽에 있는 또 당원들도 서울로 상경해서 항의를 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고요. 안상수 현 시장은 거기 반발해서 나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상황입니다.
홍준표 대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측근으로 알려져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천 논란이죠, 일종의. 어떻습니까? 안상수 시장보다 조진래 후보가 경쟁력이 있는 인물인가요?
[인터뷰]
글쎄요, 한국당에서는 그렇게 평가한 것 같은데 현직 시장인데요. 문제는 경선조차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창원에 있는 당원들이 항의를 하고 그리고 홍준표 대표를 물러나라 그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의 얘기는 현직 시장인데 특별하게 예를 들면 범죄 혐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경선까지도 안 시켰다라는 것은 홍준표 대표의 공천권을 너무나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사천으로 자기 측근만을 하려는 거 아니냐. 그래서 그 지역의 이재오 의원이 그쪽 지역 아닙니까? 이주영 또 박완수 의원, 세 명의 의원이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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